청주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 추진…99억 투입

수암골 보행환경 개선사업·차선도색 사업 등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 사진.(청주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수습기자 = 충북 청주시는 안전한 교통환경 구축을 위해 교통안전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99억 원을 투입해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16억 원) △수암골 보행환경 개선사업(22억 원) △보호구역 개선사업(12억 원) △차선도색 사업(31억 원) 등을 한다.

교통사고 지점 개선사업은 분평사거리 등 주요 사고 다발 지점 8곳을 대상으로 한다.

도로교통공단의 사고 원인분석과 개선방안을 토대로 교통신호기 이동 설치와 노면 색깔 유도선 신설, 보행자 안전시설을 설치한다.

수암골 보행환경 개선사업은 보도 신설과 일방통행길 정비, 보행자 우선도로 설치 등으로 올해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보호구역 개선사업은 어린이·노인·장애인 보호구역의 교통안전표지 신설과 정비, 미끄럼 방지 포장, 무인 교통단속 장비 설치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고자 각종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개선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해 교통사고 예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imrg9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