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사물놀이 거장 김덕수 특별공연 8월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공모 선정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퍼커셔니즘' 등 공연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8~9월 3차례 특별공연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덕수 사물놀이패가 참여하는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을 오는 8월 9~10일 2차례 개최한다.

김덕수 사물놀이패 탄생 45년 기념작인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는 길놀이, 비나리, 삼도 설장고와 농악가락 등 사물놀이의 역사와 진가를 만날 수 있다.

국악과 라틴, 아프리칸 등 다양한 장르의 한국을 대표하는 타악기 연주자들이 함께하는 컬래버레이션 공연 '퍼커셔니즘'도 오는 9월 7일 마련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사물놀이에서부터 라틴음악까지 다양한 음악과 공연을 통해 세계를 여행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도록 준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명의 꽃, 찬기파랑가' 공연.(증평군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