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스포츠 관광 1번지' 단양군 전문가 양성 과정 운영

인명구조요원·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1급 자격증

지난해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단양군 제공)2024.4.14/뉴스1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수상·레저스포츠 관광'에 공을 들이는 충북 단양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레저스포츠 전문가 양성에 나선다.

지역 먹거리 산업인 레저 스포츠 분야에 안정적인 고용 창출 환경을 조성해 줌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2024년 충청북도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 선정으로 도비 3740만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으로 다음 달부터 인명 구조요원·동력 수상레저기구 조종 면허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전문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과정은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맡아서 한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다. 신청 자격 등 자세한 문의는 일자리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 인력은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페스티벌, 각종 수상레저 대회 등 사계절 레저스포츠 분야에서 새 일자리를 얻거나 창업해 활동한다.

군 관계자는 "레저스포츠 분야 인력풀을 지속해서 양성해 안정적인 고용 시장을 형성하는 한편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스포츠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는 지난해까지 전문가 양성 교육을 통해 CPR 응급처치사 95명, 수상인명구조요원 74명, 래프팅 요원 17명 등을 배출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