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하고 짜릿하게… '내륙 관광 1번지' 단양서 날아볼까
'MZ세대' 겨냥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 내달 9일부터 8주간
- 이대현 기자
(단양=뉴스1) 이대현 기자 =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국내 최대 인공 호수인 충북 단양 호반에서 MZ세대를 겨냥한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가 개최된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6월 30일까지 상진리 계류장에서 열리는 수상 레포츠 아카데미를 통해 익스트림 레저기구 '플라이보드' 교육 및 체험 행사가 진행된다.
전문가 양성 과정인 이번 아카데미는 첫날 오전 10시 상진 계류장에서 플라이보드 강사의 동작 시연과 함께 시작한다. 강의는 8주간 매주 목~금요일에 한다.
또 매주 토·일요일엔 플라이보드 체험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해 단양군민뿐 아니라 관광객 등 단양을 찾은 모두가 물에서 하늘을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인 카약, 수상자전거, SUP 등도 즐길 수 있다. 단양군 수상레저센터가 운영하는 수상 레저 체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기구를 타고 물에서 하늘을 날 수 있는 플라이보드 양성 과정의 교육비는 5만원이다. 또 체험비는 1인당 2만원이며, 무동력 수상레저 기구는 1인당 5000원에 즐길 수 있다.
주최 측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계류장 내 안전 요원과 구조선을 배치할 계획이다. 또 안전을 위해 임산부, 노약자, 미취학 아동은 수상레저 체험을 제한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MZ세대 트랜드를 반영한 아카데미를 운영해 대한민국 내륙관광 1번지 이미지를 제고하고 수상 레저스포츠 저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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