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청성·청산 SOC복합화사업 속도…"내년 12월 준공"

청산면 지전리 일원에 조성 '남부 3군 생활거점'
오는 7월 실시설계 완료, 사업비 82억 투입 예정

옥천군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사업 조감도.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청성·청산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옥천군에 따르면 사업비 82억5000만 원을 들여 청산면 지전리 일원 1만6169㎡ 터에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옥천군 청성·청산면, 보은군 마로면, 영동군 용산면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생활복합시설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공공도서관, 체육관, 목욕탕 등 3종 복합시설로 건립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착공한다. 내년 12월 준공 목표하는 이 사업을 위해 지난달에는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와 2차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청산면은 영동 용산면, 보은 마로면의 중심에 위치하고 전통시장이 열린다.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복합 문화 공간이 필요한 곳이다.

군 관계자는 "2022년 국무조정실 주관 생활 SOC복합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추진하고 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