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척 낚으러 가자…'한반도 지형' 진천 초평호서 낚시대회
'초평면민의 날' 프로그램 하나로 진행
오는 12일 오전 10시~13일 오전 10시
- 엄기찬 기자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이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한반도 지형의 초평호에서 '좌대 낚시 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대회는 13일 개최하는 '초평면민의 날' 프로그램의 하나로 12일 오전 10시부터 이튿날인 13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한다.
12일 좌대 예약자는 대회에 자동으로 참가한다. 좌대 소유자별 예선전을 거쳐 결승전에서 어종별 1~3등에 220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낚시 대회뿐 아니라 '초평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운동회(신발양궁·투호·제기차기 등) △초평쌀 떡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스포츠테이핑 등도 즐길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와 함께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노래자랑과 축하공연, 댄스공연, 마술공연, 경품추첨 등도 있을 예정이다.
이은천 초평면장은 "승천하는 청룡의 형상을 한 한반도를 품은 초평에서 모든 분이 성공의 기운을 가득 담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