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에어돔 축구장' 갖춘 축구전지훈련장 짓는다

4894억 규모 신규사업 34개 발굴…"국비 확보 전력"

충북 괴산군이 괴산읍 서부리에 '에어돔 축구장'을 갖춘 축구전지훈련장을 건립한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축구전지훈련장 조성, 괴강관광지 관광특화사업 등 신규 사업 34개(사업비 4894억 원 규모)를 발굴해 내년부터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스포츠타운이 들어서는 괴산읍 서부리 5만㎡ 터에 '에어돔 축구장'을 갖춘 괴산축구전지훈련장을 지어 스포츠타운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1825억 원이 들어가는 괴산터미널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전체 120억 원이 예상되는 괴강관광지 관광특성화사업도 벌인다.

여기에 △조령4관문 하늘숲정원 조성(113억)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지원주택 건립(200억) △괴산빅데이터센터 구축(100억) 등도 추진한다.

이들 사업 외에도 국비 신청 기한인 이달 말까지 생활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 등에 도움이 될 사업도 추가로 발굴할 방침다.

괴산군 관계자는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 발굴에 더 노력하고 국비 확보에 전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