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레이크사랑 걷기대회…13일 충주 첫 시작

충북 11개 시군 호수길 걷기…봄·가을 나눠 진행
충북도체육회 주최 지역축제와 병행 이벤트 풍성

걷기대회 모습(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는 오는 13일 충주에서 2024레이크사랑 걷기대회의 첫 시작을 알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 대회는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걷기대회다. 충북 11개 시군의 호수 길과 관광명소를 걸으며 다양한 이벤트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행사는 4~5월 봄 시즌과 9월~11월 가을 시즌으로 나눠 진행한다. 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는 충주(4.13), 진천(4.20), 영동(4.27), 옥천(5.18), 보은(5.26)에서 진행한다.

가을에는 제천(9.28), 괴산(10.5), 음성(10.12), 증평(10.19), 단양(10.26), 청주(11.2)에서 열린다.

이달 13일 첫 대회인 충주에서는 탄금공원을 출발해 충주호 국토종주 자전거길 - 목행교 – 탄금공원 구간 8㎞ 코스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20일에 진천에서 열리는 걷기대회는 농다리를 출발해서 초평호변 데크길–미르309(제2하늘다리)-농다리로 돌아오는 코스다. 진천 대표 축제인 농다리 축제기간에 열려 축제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봄 레이크사랑 걷기대회 행사 마지막 날인 보은은 속리산 조각공원을 출발해서 법주사 –세조길-속리산 조각공원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속리산 축제 행사인 세조길 숲속 음악회, 푸드트럭, 인생네컷 사진 무료이벤트 등과 연계 진행한다.

이 걷기대회는 시군별 2시간 정도 소요되며 남녀노소 누구든 참여 가능한 코스로 구성했다. 4개 대회 이상 참여자 100명에게는 충북 못난이 김치, 5개 대회 이상 참여자 10명에게는 도내 호텔 숙박권과 청남대 1박2일 체험교육권을 연말에 추첨을 통해 지급한다.

배덕기 도 체육진흥과장은 "걷기 좋은 봄날, 레이크사랑 걷기대회에 많이 참가해 건강도 챙기고,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권한다"고 말했다.

충북도 2024레이크사랑 걷기대회 홍보물 /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