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속에 집 짓고 놀자…'트리하우스 빌더' 참가자 모집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17일까지 교육과정 신청·접수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는 이달 17일까지 '트리하우스 빌더 교육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귀산촌 희망자, 임업인, 산주(山主·산 소유주), 예비 산주 등이다. 교육은 전문가의 노하우를 배우고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했다.
△트리하우스 짓기 △나무의 성장과 변화 △탭볼트 설치·플랫폼 만들기 △목조주택 기본 원리 이해 △벽체와 지붕의 설치 △놀이 작업 시설 만들기 등을 교육한다.
산촌활성화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트리하우스를 짓는 방법을 노련한 목수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현실적인 노하우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전했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숲과 나무에 오두막집인 '트리하우스'를 지어 아이들의 놀이터 또는 피로를 풀거나 책을 읽는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숲경영체험림 등에 트리하우스를 짓고 체험과 숙박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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