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민원서비스 만족도 향상 발 벗었다
국민생각함 투표로 민원 제도 개선 과제 발굴 나서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민원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충북교육청은 민원제도 개선과제 발굴을 위해 국민생각함 대국민 투표로 도민의 다양한 의견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민원특성을 분석해 '2024년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할 방침이다.
민원인 개인정보 보호 교육 △고충민원 처리 실태 주기적 점검 △찾아가는 민원표준서식 준수 교육 등으로 교직원의 민원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찾아가는 민원서비스 등으로 도민 가까이에서 신뢰 있는 감동 민원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윤건영 교육감은 주간정책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의 부진한 성적을 만회하고, 2024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표별 문제점과 대책을 공유하도록 했다.
지난해 부진한 지표를 중심으로 △국민신문고 이송신속도 및 민원처리기한 준수 △민원답변 충실도 제고 △고충민원 해소·예방 노력도 등은 전 부서가 관심을 두고 실적을 관리해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충북교육청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23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하위(하위 10%)인 '마' 등급을 받았다.
충북교육청은 5개 평가 항목 중 민원행정 전략 및 체계는 나 등급, 민원제도 운영은 다 등급,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는 라 등급, 고충민원 처리는 마 등급, 민원만족도는 라 등급을 받았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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