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3월 인구 412명↑…18년 연속 증가 기록 '청신호'

3월 인구 8만6370명…덕산읍·이월면 아파트 입주 증가 견인

충북혁신도시/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 올해 3월 인구가 전달보다 400명 이상 증가하면서 18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 달성 전망을 밝혔다.

4일 진천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 기준 진천군의 지난달 말 인구는 8만6370명으로 지난 2월 8만5958명보다 412명 늘었다.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 파크테라스 아파트(1010세대) 입주가 시작되면서 덕산읍 인구가 역대 최고인 3만627명을 기록한 것이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

여기에 이월면 금호어울림 센트럴파크 아파트(378세대) 입주도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

하반기 공동주택 2개 단지 3000여 세대의 입주까지 예정돼 있어 진천군의 18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진천군 관계자는 "인구 증가세에 발맞춰 교통, 교육, 문화, 돌봄, 의료 등 주민 삶의 만족도를 높일 정주 기반 개선에 더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천군은 2007년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17년 연속 인구 증가 기록을 달성했다. 이 기간 늘어난 인구만 2만61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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