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돈사 화재로 1600마리 폐사…8억4700만원 피해(종합)

4일 오전 1시 42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한 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축사에서 불이 나 8억47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괴산소방서 제공)/뉴스1
4일 오전 1시 42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한 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축사에서 불이 나 8억47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괴산소방서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4일 오전 1시 42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한 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축사에서 불이 나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축사에서 키우던 돼지 1600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3개 동 1809㎡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8억47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축사에서 불꽃과 검은 연기가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이날 오전 4시 45분쯤 모든 불을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일 오전 1시 42분쯤 충북 괴산군 사리면 한 영농조합이 운영하는 축사에서 불이 나 8억4700여 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괴산소방서 제공)/뉴스1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