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가을에 만나요'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음성서 열려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5월서 연기

3일 충북 음성군은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음성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대회 음성군 선수단 입장 모습.(음성군 제공)2024.4.3/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은 65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2026년 음성에서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음성군에 따르면 충청북도체육회 4차 이사회에서 충북도민체육대회 음성 유치가 확정됐다.

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1개 시군이 돌아가면서 개최하고 있지만, 대회 유치를 위해선 도 체육회 이사회 승인을 받아야 한다.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매년 5월에 열렸으나, 2026년에는 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로 인해 하반기에 치러진다.

음성군과 음성군 체육회는 체육시설 보수, 도민체전 기획단 구성, 기본계획 수립 등 이미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

조병옥 군수는 "165만 충북 도민 모두가 화합하고 하나 되는 명품 대회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음성생활체육공원과 반다비체육관을 준공하는 등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