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치매안심센터 11월까지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운영

경증 치매 환자에게 운동·미술치료 등 제공

3일 충북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운동치료 모습.(충주시 제공)2024.4.3/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은 경증 치매 환자에게 운동치료, 미술치료, 음악치료, 회상치료 등 전문적 인지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 게 목적이다.

치매환자는 쉼터를 이용하면서 사회적 접촉과 교류가 늘고, 치매환자 가족은 부양부담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용 대상은 치매안심센터에 치매환자로 등록된 자로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와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등에게 우선권을 준다.

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쉼터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 환자를 위한 활동이 확대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