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한·국힘 박덕흠 후보 보은 장날 거리유세 격돌
이 "대규모 콘도미니엄 유치" ·박 "국립통합재활병원 신설"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4·10 총선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의 후보들이 1일 보은 장날 거리유세전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이날 오전 보은읍 한양약국 사거리에서 "윤석열 정부의 무능과 여당 현역의원의 심판을 오만함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민주당 신용한 부대변인은 이 자리에서 "대한민국과 동남4군의 추락을 막기 위해서는 윤석열정부와 여당 박덕흠 후보를 심판하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후보야말로 보은군의 재도약을 위해 필요한 전략과 역량을 갖춘 능력있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며 이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보은에 대규모 콘도미니엄을 유치하고 체류형 관광지로 부활시킬 계획"이라며 "군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이날 보은읍 한양병원 앞에서 "지난 12년간 군민과 동고동락해오며 언제, 어디서나 군민이 필요할 때 곁에 있었다. 군민들을 끝까지 책임지고 함께 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국립통합재활병원 신설, 속리산 힐링아케디미 사업 조속 추진 등 군민들에게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군민들이 실어주는 힘과 역량 모든 것을 동원해 약속을 꼭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옥천군청 기자실을 찾아 옥천군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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