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된 낚시터→생활환경숲 재탄생…진천군 조성사업 추진
덕산읍 구산리 아랫개미실제 일원 '생활환경숲' 조성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낚시터가 있던 덕산읍 구산리 아랫개미실제 일원을 미세먼지 저감과 녹색 생활공간 제공을 위한 '생활환경숲'으로 조성한다고 1일 밝혔다.
이곳은 수십년간 낚시터가 자리했던 곳으로 최근 낚시터 영업이 끝나면서 쓰레기 무단 투기, 잔존 오염물질 방치 등으로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진천군은 이곳에 각종 교목, 관목, 화초류를 심고 산책로를 만들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원형 도시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진행 중인 생활환경숲 조성을 위한 실시설계가 끝나면 다음 달 착공에 들어가 올해 안에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생활환경의 보호·유지, 미세먼지 저감, 주민 정서 함양 등 도시의 쾌적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