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최대 1340만원"…보은군 전기자동차 보조금 지원

전기승용차 160대·전기화물 86대 등 총 246대 대상

전기차량 충전 장면 /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에 27억5920만 원을 투입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승용차 160대, 전기화물차 86대 등 총 246대 전기자동차에 보조금을 지원한다.

차종별로 전기승용차 1대당 최대 1340만 원, 전기화물차 최대 2043만 원까지 지원한다. 전기차 택시는 국비 2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올해부터 전기 화물차 구매자가 보유한 경유 화물차를 폐차하면 국비 5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차종에 따라 차상위 이하 계층, 소상공인 등에게 국비의 20~30% 추가 지원한다.

신청일 기준 90일 전부터 보은군에 주소를 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등이 지원 대상이다. 예산 소진 때까지 출고·등록 순으로 선정한다.

구매지원 신청 희망자는 제조·판매사를 통해 구매계약 체결 후 판매 제작사를 통해 온라인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 고시·공고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영 군 환경정책팀장은 "대기오염물질 감축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