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지역특화 스마트팜복합단지 조성 시동…"청년 농업인 육성"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지역특화 스마트팜복합단지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영동군은 29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사업 위·수탁 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농어촌공사가 이 사업의 기본계획 수립부터 실시설계, 공사 준공 후 인계까지 맡는다.

군은 양산면 가곡리 일원에 △지역특화 임대팜 6.3㏊(246억 원) △청년 일라이트 임대팜 4.2㏊(136억 원) 등 총 10.5㏊ 규모의 스마트팜 복합단지를 2026년 완료 목표로 추진한다.

군은 조성 완료 후 연간 약 32명의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계획이다.

정영철 군수는 "전국에서 스마트팜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