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과 어우러진 체험형 교육"…옥천군 '별무리 톺아보기' 운영

묘묙축제 기간 29~31일…천체관측·우주 설명 등 진행

옥천군 '별무리 톺아보기' 교육 프로그램 홍보물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묘목축제와 연계한 '별무리 톺아보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22회 옥천묘목축제 기간인 이달 29~31일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 행복교육지구 사업의 하나로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천체관측 장비를 통한 주야간 천체관측과 우주에 대한 설명을 제공한다. 이원 묘목축제장을 방문하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톺아보기'란 샅샅이 더듬어 뒤지면서 찾아보다의 의미를 가진 순우리말 '톺다'와 '보기'의 합성어다.

군 관계자는 "미래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천체관측을 통한 추억과 우주과학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 최대 묘목 산지인 충북 옥천군과 이원묘목영농조합이 여는 22회 옥천묘목축제가 이달 29∼31일 옥천묘목공원 일원서 열린다.

나무 경매와 '복주머니 매단 명품묘목 찾기', '나무 커플링 만들기', '묘목돌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사진관' 코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