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객 신속 구조"…속리산국립공원 휴대용 비상벨 대여
내달 1일부터…위급 신고자 위치 확인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립공원공단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는 다음 달 1일부터 휴대용 SOS비상벨 대여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탐방객 안전사고 발생 때 신속한 구조를 위해서다.
탐방객에게 휴대용 SOS비상벨을 대여해 산행 중 위급 상황 발생 때 비상벨을 누르면 핸드폰과 연동돼 신고자의 위치가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로 전달되는 서비스다.
현장의 음성과 영상 자료는 위급 상황이 발생한 탐방객 핸드폰에 자동으로 저장돼 사고 당시 상황을 파악할 수도 있다.
대여 방법은 속리산국립공원 누리집 또는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문의하면 된다.
속리산국립공원사무소 김동준 탐방시설과장은 "시범 운영을 통해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개선책을 발굴하고 추후 확대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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