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개막 '보은벚꽃길축제' 톡톡 튀는 먹거리·볼거리

맛 대표 16선 식당 1인당 1000원 할인 행사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구간 경관조명

보은벚꽃길 경관조명(보은군 제공)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첫 벚꽃길축제 성공 개최를 위해 톡톡 튀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보인다.

보은군은 이달 29~31일 열리는 2024벚꽃길축제 기간에 지역의 맛 대표 16선 식당이 1인당 1000원 할인행사를 한다고 28일 밝혔다.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은 군을 대표하는 착한가격 업소와 상권 권역 업소로 이뤄졌다. 보은읍 상권을 대표하는 소상공인들이 자발적으로 할인행사에 참여해 의미를 배가하고 있다.

보은읍 보청천 벚꽃길 일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볼거리도 제공한다.

보은읍 죽전리-탄부면 고승리 3.5㎞ 구간에 수목조명 977개, 도로조명 977개, 볼조명 20개, 고보조명 16개, 별빛조명 6개 등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이 구간 양방향에 빨강·파랑·보라색 등 변하는 레이저 조명이 벚꽃길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군 관계자는 "탐방객들에게 봄의 정취와 익어가는 벚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준비하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꽃따라, 길따라, 봄은 보은이어라'라는 주제로 2024보은벚꽃길 축제가 펼쳐지는 보청천 벚꽃길은 20년 이상 된 벚나무들이 보은읍 학림리부터 삼승면 달산리 삼탄교까지 20㎞ 구간에 걸쳐 장관을 이루고 있다.

버스킹 공연, 버블&마술쇼, BIG SHOW 열린콘서트, 줌바 패스티벌, '청춘을 보은' 콘서트, 팝페라 가수 라클라쎄 공연 등이 열린다.

벚꽃으로 다양한 만들기 체험, 인생네컷, 컬러 비즈 만들기, 푸드트럭존, 축제 캐릭터(봄이·은이) 포토존, 벚꽃 프리마켓 등도 운영한다.

보은의 맛 대표 16선 식당 홍보물 /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