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고 옛 시절 감상"…옥천군 민원실 새단장

포토존 설치·사진작품 전시 등 행복민원실 조성

황규철 옥천군수와 직원들이 새 단장한 민원실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옥천군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청의 민원실이 확 달라졌다.

27일 옥천군에 따르면 민원인을 위한 '행복민원실' 조성을 위해 봄맞이 새 단장을 마쳤다.

민원실 입구에 군 꽃이자 봄의 전령사인 활짝 핀 개나리로 장식한 포토존을 만들었다. 낡은 소파를 교체하고 감사의 상징인 수국꽃 화분을 배치하기도 했다.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민원실 휴식 공간에 옥천의 옛 풍경을 느낄 수 있는 사진 작품을 전시했다.

민원인 정수자 씨(45·옥천읍)는 "민원실에 포토존도 생기고 분위기가 부드러워졌다"며 "민원인들의 위한 배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민원인이 즐겁고 행복한 마음으로 민원실을 방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새 단장하게 됐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