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총선 후보 21명 출사표…평균 경쟁률 2.6대 1
21대 총선 경쟁률 3.8대 1보다 낮아져
재보궐선거 후보 14명…무투표 당선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4·10 총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충북에서 모두 21명이 등록했다.
22일 충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8개 선거구 후보 등록을 마친 도내 출마자는 21명이다.
선거구별 가장 경쟁이 치열한 곳은 충북 정치 1번지 청주 상당구다. 더불어민주당 이강일 후보와 국민의힘 서승우 후보, 녹색정의당 송상호·무소속 우근원 후보 등 4명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청주 흥덕은 이연희(민주)·김동원(국힘)·김기영(개혁신당) 후보 등 3명이 등록했고, 청주 서원은 이광희(민주)·김진모(국힘)후보가 맞대결한다. 청주 청원은 송재봉(민주) 후보와 김수민(국힘) 후보 2파전이다.
충주는 김경욱(민주)·이종배(국힘) 후보, 제천단양 이경용(민주)·엄태영(국힘)·이근규(새로운미래)·권석창(무소속) 후보가 경쟁한다.
증평음성진천은 임호선(민주)·경대수(국힘) 후보, 보은옥천영동괴산은 이재한(민주)·박덕흠(국힘) 후보가 등록했다.
평균 경쟁률은 2.6대 1로 지난 21대 총선 3.8대 1보다 낮아졌다.
정당별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 각 8명, 녹색정의당 1명, 새로운미래 1명, 개혁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5개 선거구에서 치러지는 재보궐선거 후보자는 모두 14명으로 평균 경쟁률은 2.8대 1이다.
충북도의원 청주 9선거구에서는 민주당 이상식 후보와 국민의힘 홍혜진 후보가 맞붙는다.
청주시의원 타선거구는 민주당 이예숙 후보가 홀로 신청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청주 자선거구는 김준석(국힘)·홍청숙(녹색정의당)·최은섭(진보당)·신수아(무소속) 후보 등 4명이 등록했다.
제천시의원 마선거구는 이정현(민주)·정은택(새로운미래)·김정문(무소속)·하순태(무소속) 후보 등 4명, 괴산군의회 나선거구는 이양재(민주당)·고명성(무소속)·임성기(무소속) 후보 등 3명이 후보로 신청했다.
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선거운동은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사전 투표는 다음달 5일부터 6일, 본 투표는 4월 10일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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