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 농지은행 사업에 237억 투입
청년농 위한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 첫 시행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가 올해 농지은행 사업에 237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에 155억 원, 경영회생지원사업에 32억 원, 농지연급사업에 40억 원,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에 3억 원 등이다.
올해 처음 시작하는 농지이양 은퇴직불사업은 고령 농업인의 은퇴 유도와 은퇴 이후의 생활안전을 꾀하면서, 청년 농업인에게 그 혜택을 주는 사업이다.
1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한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 농지를 농지은행 또는 청년 농에 매도하거나, 일정 기간 임대 후 매도하는 은퇴직불형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방식이다.
김상우 지사장은 "농지은행 사업 추진으로 지역 농업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농촌지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충주제천단양지사는 올해 도내 지사 중 가장 큰 규모의 농지은행 사업비를 투입한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