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한· 국힘 박덕흠 선거사무실 개소…충북 동남4군 세몰이 후끈
이 "이제 바꿀 때…지역별 주력산업 발전 역점"
박 "국비 확보 현안 해결…의료개혁 이뤄내야"
- 장인수 기자
(보은·옥천·영동·괴산=뉴스1) 장인수 기자 = 22대 총선 충북 동남 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 후보들이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격 세몰이에 나섰다.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는 17일 오후 옥천읍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박 후보는 "22대 국회는 오직 국민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천명한 의료개혁, 교육개혁, 노동개혁을 반드시 이뤄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남 4군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국비를 확보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필요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개소식에는 같은 당 정진석 국회의원, 동남 4군 각 군 의장과 현직 지방의원, 지지자와 당원 들이 참석해 세를 과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후보는 앞서 지난 15일 오후 옥천군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었다.
이 후보는 "이제는 바꿀 때다"며 "동남 4군에서도 파란물결이 퍼져 지역 발전을 이끌 새 인물을 선택하시고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심판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동남 4군 지역별로 주력산업을 발전시키고 이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필수기관 유치에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개소식에는 노영민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공동선대위원장, 지역 주민과 지지자들이 참석해 총선 승리에 힘 모으자며 분위기를 띄웠다.
충북 동남 4군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 이재한,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의 2파전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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