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임호선 "증평 송산초등학교 건립하겠다" 공약
공공산후조리원 신설 등 '중단없는 증평 변화' 공약 발표
- 엄기찬 기자
(증평·진천·음성=뉴스1) 엄기찬 기자 = 22대 총선 충북 증평·진천·음성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후보가 14일 증평의 숙원인 송산초등학교 건립과 공공산후조리원 신설을 공약했다.
임 후보는 이날 증평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증평군의 중단없는 변화는 계속돼야 한다"며 이런 내용이 담긴 '중단없는 증평 변화' 공약을 발표했다.
임 후보는 "출생아 증가율 전국 4위의 증평을 충북에서 가장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며 "이를 위해 송산초를 반드시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송산지구는 5426세대가 입주했음에도 학령인구 부족으로 초등학교가 만들어지지 않고 있다"며 "도시개발로 학령인구를 늘려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공공산후조리원 설립도 약속했다. 임 후보는 "공공산후조리원의 재원으로 행정안전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사용할 수는 있지만, 증평은 이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22대 국회에서 모자보건법 개정으로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증평 복합문화센터 건립 지원 △어린이 영어도서관 설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추진 △좌구산휴양랜드 관광 활성화 △스포츠테마파크 건설 등도 공약했다.
또 △증평형 365일 행복돌봄 △아이들에게 친환경 건강급식 제공 △장병 처우개선 △증평군 스마트팜 단지 조성 △도안면 산업단지 청년 기숙사 지원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후보는 "22대 국회에서 이재영 군수님과 원팀이 돼 군정을 든든하게 뒷받침하고 약속드린 공약을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22대 총선에서 임 후보는 국민의힘 경대수 후보, 자유통일당 표순열 후보와 3자 대결을 벌인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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