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축하파티 논란 거듭 "송구하다"…4개군 분야별 공약 발표
보은군청서 충북 동남 4군 공통 분야별 공약 발표
농업인 기초연금제 실시, 쌀 수매가 산정 때 물가상승률 반영"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당선 축하 파티 논란을 부른 국민의힘 박덕흠 후보(보은·옥천·영동·괴산)가 거듭 심려를 끼친 것에 송구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13일 보은군청 기자실을 찾아 충북 동남 4군 공통 공약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녁식사는 자신을 위한 자리가 아니었다"며 일부 사실이 왜곡됐다며 억울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박 후보는 이 자리에서 충북 동남 4군의 공통 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농업인 기초연금제 실시와 쌀 수매가격 산정 때 물가상승률이 반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의료격차 해소 특별법 제정과 이동식 스마트 병원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어르신을 위한 공약으로 "간병비 국가 책임 강화와 경로당·노인복지관 점심제공 확대, 고령자 복지주택 4배 확대 등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민과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와 소상공인 보증 및 정책자금 지원 2배 상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아동·청소년 행복 공약으로 "한부모가정 아동양육비 지원 인상과 늘봄학교와 전면 수상 시행 확대, 새학기 도약 바우처 연 100만원 지급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애인 복지분야 공약으로 "장애인 연금 대상자 확대와 장애인 연금의 기초급여 인상 등에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정치개혁 공약으로 "불체포특권 포기와 금공형 이상 확정시 재판기간 동안 세비 반납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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