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고향사랑 기부증' 발급…관광시설 할인 혜택

기부자 예우 차원 시행…사용 유효기간 1년

충북 영동군청사 전경 /뉴스1 ⓒ News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고향사랑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해 고향사랑 기부증을 발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기부증은 영동군의 관광시설을 군민과 동일한 혜택으로 이용할 수 있는 증서다. 사용 유효기간은 기부일로부터 1년이다.

일반 성인 기준 △와인터널 3000원(현 입장료 5000원) △난계국악 박물관 1500원(현 입장료 2000원) △힐링센터 1000원(현 입장료 3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준다.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이용 때 시설사용료의 30%가 감면되고, 군이 주최·주관하는 행사에도 초청한다.

군에 10만 원 이상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면 신청 가능하다. 영동군청 홈페이지 분야별 정보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영동군 고향사랑기부증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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