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곤충산업 육성 시동…"고부가가치 미래 먹거리 선점"
거점 조성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발주
내년 공모서 국비 확보…선진지 견학 등 준비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곤충산업 육성에 고삐를 죄고 나섰다.
6일 보은군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과 관련한 타당성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발주했다. 이 용역은 올해 상반기 중에 완료할 예정이다.
군은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에 예정된 농림부 공모를 통해 국비를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재형 군수 등 군과 군의회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곤충산업 거점단지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도 농산물원종장과 식용 곤충 사육업체인 청주 소재 농업회사법인 ㈜GO소해 등을 방문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곤충 생산‧가공 시설과 설비, 곤충 원료의 대량생산, 곤충을 활용한 다양한 2차 소재 사업추진 과정 등을 직접 확인했다.
최 군수는 "곤충산업이 미래 지속 가능한 고부가가치 산업 중 하나다"며 "지역 농가에 접목하는 방안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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