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봉 충북적십자회장, 부하직원 폭행 혐의 피소…"사실 무근"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전경./뉴스1
충북 청주흥덕경찰서 전경./뉴스1

(청=뉴스1) 박건영 기자 = 장현봉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이 부하 직원을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5일 청주흥덕경찰서 등에 따르면 장 회장이 운영하는 청주 모 업체 직원 A씨는 전날 장 회장을 근로기준법 위반(폭행 금지) 혐의로 고소했다.

A씨는 지난달 회의를 하던 중 실랑이가 붙자 장 회장이 자신의 머리를 주먹으로 내리찍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고소장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호통 친 것은 맞지만, 폭행했다는 내용은 사실 무근"이라며 "경찰 조사에서 해명하겠다"고 혐의 사실을 일체 부인했다.

pupuman7@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