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열 진천군의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해야"

"저출산 문제 해결 기본적 접근은 산모의 건강과 돌봄"

충북 진천군의회 임정열 의원이 4일 열린 319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진천군의회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의회 임정열 의원이 4일 열린 31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진천군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촉구했다.

임 의원은 "점점 수요가 많아지는 산후조리원의 절대다수가 도시에 편중돼 있어 이용하려 해도 인근 도시를 방문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러면서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거시적인 구조개혁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가장 기본적이고 필수적인 접근은 산모의 건강과 이를 위한 돌봄"이라고 강조했다.

또 "산모의 건강을 보장하는 것부터 저출산 정책을 시작해야 한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을 때 육아, 교육 등과 관련한 문제도 차근차근 해결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저출산 대책 수립의 체계화 △진천군 산모들의 행복추구권 보장 △현실적인 여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너지 효과 등을 타당성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윤대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공설묘지를 찾는 추모객과 인근 주민을 배려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해야 한다"며 공설묘지 수변공원 조성을 제안하기도 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