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48개로 확대…한우‧한돈 추가

18~20일 지역 공급업체 모집

답례품을 앞에 두고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 뉴스1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 인사 서비스를 위해 답례품을 대폭 확대한다.

시는 기존 답례품에서 8개를 추가해 48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답례품 공급업체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신규 품목은 한우‧한돈을 비롯해 계란, 방향제, 공예품, 축산물 가공식품, 식육추출 가공품 등이다.

시는 오는 18∼20일 추가한 답례품 공급업체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답례품을 생산·제조, 공급할 수 있는 지역 업체다.

세종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지속적으로 답례품을 확대·발굴하고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세액공제(10만원까지 전액 공제)와 답례품(기부금액 30%)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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