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정부 부처 3곳' 조병옥 음성군수, 현안 지원 요청

농식품부, 문체부, 국토부 차례로 방문

28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오른쪽)가 농식품부를 찾아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먼저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음성군 제공)2024.2.28/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28일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 3곳을 방문해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조 군수는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국토교통부를 차례를 찾아 현안사업 추진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조 군수는 먼저 농식품부에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건의했다. 그는 철도 이용객 편의 제공과 음성 북부지역 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이런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구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창업형 스마트 농업단지 조성사업, 음성군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문체부에는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노후 전통사찰 보수정비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음성군 자린고비 청빈마을 조성사업 사업계획 변경의 조속한 승인도 촉구했다.

국토부에는 지역 숙원인 중부내륙철도 지선의 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적극 피력했다. 음성군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과 혁신도시 중심상권 가로환경 조성, 소방헬스케어 R&D 센터 건립도 건의했다.

조 군수는 "감곡역세권 개발은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으로 농업진흥지역 해제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정부와 유기적 협조로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