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에 투자하세요" 제천시 만남의광장 대관람차 조성 시동

4월30일까지 민간사업자 공고…100억 원 규모

청풍 만남의광장 대관람차 조감도.(제천시 제공)2024.2.26/뉴스1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내륙의 바다'로 불리는 청풍호를 한눈에 조망하는 대관람차 조성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시는 오는 4월 30일까지 이 사업에 투자할 민간사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민자 유치는 규모는 100억 원대를 예상한다.

시는 참여 의향서를 낸 법인 중 오는 5월 2일 제안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선정되는 대로 올해부터 인허가 등 행정 절차에 들어가 오는 2026년까지 사업을 마무리 짓기로 했다.

대관람차는 청풍면 만남의 광장 일원 14만7440㎡ 터에 높이 65m, 탑승 인원 200명, 운행 시간 15분 규모로 들어설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대관람차가 들어서면 청풍리조트,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호 유람선, 금수산, 청풍문화재단지, 청풍호 관광 모노레일에 이르는 청풍호 권역 관광벨트가 생겨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