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우택‧이종배‧엄태영‧경대수‧박덕흠 본선 진출

공관위 1차 경선 결과 발표

왼쪽부터 국민의힘 정우택‧이종배‧엄태영 의원, 경대수 전 의원, 박덕흠 의원.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4·10 총선 국민의힘 1차 경선에서 충북에서는 정우택(71)‧이종배(66)‧엄태영(66)‧박덕흠(71) 현역 의원과 경대수 전 의원(66)이 본선 진출 공천장을 받게 됐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25일 전국 19개 선거구에서 23~24일 일반유권자‧당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경선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청주 상당에서는 정우택 의원과 윤갑근 전 도당위원장, 충주에서는 이종배 의원과 이동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제천단양에서는 엄태영 의원과 최지우 전 대통령비서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 증평진천음성에서는 경대수 전 의원과 이필용 전 음성군수, 보은옥천영동괴산에서는 박덕흠 의원과 박세복 전 영동군수가 맞붙었다.

도내에서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 4명 모두 낙오 없이 경선을 통과했다. 이 중 정 의원과 이 의원, 박 의원은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으로 경선 득표율 15% 감산 불이익에도 현역 인지도가 작용하면서 과반 득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은 도내 선거구 8곳 중 6곳의 공천 작업을 마무리했다. 단수 추천 받은 청주 서원구 김진모 전 서울남부지검장(58)을 비롯해 이날 경선에서 승리한 5명이 본선 진출을 사실상 확정했다.

3차 경선 선거구로 분류된 나머지 청주 흥덕구와 청원구는 같은 방식으로 28~29일 여론조사를 거쳐 3월 1일 결과를 발표한다.

흥덕구는 김동원‧김학도‧송태영‧이욱희 4인, 청원구는 김수민‧서승우 2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