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도시의 품격" 충주 스토리 공모전에 작품 66건 접수
수상작은 지역 대표 예술 공연으로 재탄생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충주 스토리(트리트먼트) 공모 결과 전국에서 66건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24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문화콘텐츠 개발사업의 하나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충주 스토리 공모전을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충주라는 제한된 주제로 스토리를 창작해야 하는 제약에도 전국에서 많은 작품이 접수돼 눈길을 끌었다.
응모작은 3월 중 극작, 연출, 프로듀싱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한다. 대상은 1000만 원, 최우수상 500만 원, 우수상 300만 원의 상금을 준다.
선정작은 예술단체의 공연화 과정을 거쳐 충주 대표 예술작품(공연)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재단 관계자는 "문화도시의 품격을 보여 준 거 같아 기쁘다"며 "우수한 작품 선정과 제작으로 충주의 이야기를 전국에 알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는 지난해 중원문화의 중심이자, 국내외 문화도시 간 교류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지정됐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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