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고용률 70.8% 충북 1위…"투자유치로 일자리 늘어"
청년고용률 49.9%, 경제활동참가율 72.7%, 취업자 5만7700명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 조사'에서 고용률 70.8%를 기록해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천군의 고용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69.6%보다 1.2%포인트 상승하며 경제활동인구 5만 명 이상인 전국 72개 시군 가운데 네 번째로 높았다.
청년(15~29세) 고용률 역시 49.9%로 도내 1위였다. 경제활동참가율은 72.7%로 지난해 같은 기간 71.6%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 이것도 도내 1위다.
취업자 수는 5만77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만6000명과 비교해 1700명 늘었다. 실업자 수는 1만6000명으로 실업률은 2.7%를 기록했다.
임금 근로자는 4만5400명으로 이 중 상용 근로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00명 늘어 3만7600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임시·일용 근로자는 7800명으로 500명 줄었다.
진천군 관계자는 "지난 8년간 12조 원 넘는 투자유치로 양질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이를 찾아 진천에 정착한 근로자들 또한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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