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수소전기차 12대 보급…"1대당 3350만원 지원"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증평에 주소 개인·기업·법인·단체
다자녀·취약계층 등 2대 우선 지원…의무운행 2년 준수

충북 증평군이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자료사진)/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는 12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으로 1대당 3350만원을 보조한다. 보급 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다.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증평군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차량 2대에 한정해 취약계층, 다자녀가구,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 어린이통학버스, 소상공인 등을 우선 지원한다.

차량 구매 계약 뒤 신청서와 계약서 등 서류를 판매 대리점에 제출하고 '무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신청이 이뤄지면 출고·등록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이내에 출고하지 않거나 출고 이후 10일 이내에 차량등록 또는 보조금 지급을 신청하지 않으면 선정을 취소한다.

증평군 관계자는 "보조금을 지원받은 뒤에는 사용 본거지를 증평군으로 2년간 의무 운행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