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자심리지수 3개월 연속 100이상 '낙관세'

CSI 전월대비 2p 상승한 103.1

(한은 충북본부 제공)

(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충북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3개월 연속 100을 웃돌면서 낙관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월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3.1로 지난달보다 2p 상승했다.

충북본부가 지난 13~16일 도내 3개 도시(청주, 충주, 제천) 400가구(377가구 응답)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는 6개 주요 지수로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 평균치(2003년 1월~2023년 12월)를 기준값 100으로 해 이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현재생활형편CSI(88)는 전월과 동일했고, 생활형편전망CSI(93)는 전월보다 3p 상승했다. 가계수입전망CSI(103)와 소비지출전망CSI(115)도 각각 2p 올랐다.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CSI(69)는 2p 상승했으나 향후경기전망CSI(79)는 2p 하락했다. 취업기회전망CSI(82)는 2p 상승한 반면 금리수준전망CSI(95)는 2p 떨어졌다.

가계 물가를 전망하는 물가수준전망CSI(133)는 전월대비 1p, 주택가격전망CSI(96)는 3p, 임금수준전망CSI(119)는 1p 각각 하락했다.

ppjjww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