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수소전기자동차 30대 보급…1대당 3350만원 지원
예산 소진 때까지 출고·등록순 보조금 지급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올해 수소전기자동차 30대를 보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예산 10억500만원을 확보해 1대당 335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구매지원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상 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또는 법인·기업이 보급 대상이다.
개인당 또는 법인·기업 등 사업자당 1대 지원한다. 취약계층, 국가유공자, 다자녀가구 등에게 우선 배정한다.
신청 서류를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 접수하면 예산 소진 때까지 출고·등록순으로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보조금을 지원받은 사람은 2년간 의무 운행 기간을 지켜야 한다. 의무 운행 기간 내 해당 차량을 매도하면 잔여기간에 따라 보조금을 반환해야 한다.
보은군청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군청 환경위생과 환경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오는 4월 개소 목표로 보은읍 풍취리 보은현대충전소주유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있다.
이재영 군 환경정책팀장은 "대기질 환경개선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수소 전기자동차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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