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 확대…기업·구직자 수시 모집

20세 이상 75세 이하 유휴인력 기업 연계
인건비 등 지원…인력난 해소·일자리 제공

충북 옥천군청 전경 /뉴스1 ⓒ News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과 구직자를 수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단시간(1일 4~6시간) 근로를 희망하는 퇴직자, 주부 등 유휴인력과 기업을 연계해 인력난을 해소하고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내 소재 제조·사회복지서비스·사회적경제 기업이 참여 대상이다. 일할 수 있는 20세 이상 75세 이하 미만 주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인건비 일부(최저시급의 40%, 하루 최대 1만5800원)를, 참여자는 기업에서 지급하는 임금 외에 교육비 2만원(연 1회)과 근무일에 교통비 1만원씩을 지원받는다.

3개월 이상 만근 때 기업과 참여자에게 근속 혜택 20만원을 지급한다.

군은 지난해 기준 군내 4개 기업에 449명을 지원했다. 희망하는 기업과 구직자는 수행기관인 (사)한국산업진흥협회 또는 군청 경제과 일자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예산 2400만원을 투입해 확대 운영한다"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옥천군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홍보물 /뉴스1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