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회 예비후보 "괴산에 전국 최고 계곡관광단지 조성"
"계곡관광단지 생활인구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어"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4월 총선 충북 동남4군(보은·옥천·영동·괴산) 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성회 예비후보가 14일 "괴산에 전국 최대·최고의 계곡관광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괴산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괴산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은 수려하고 깨끗한 계곡이 많다는 점"이라며 이같이 공약했다. 이어 "많은 계곡을 연계하고 둘레길, 크래킹·라이딩 코스 개발, 친환경 숙박시설 조성, 계곡 정비로 계곡관광단지를 조성하면 생활인구를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괴산의 계곡관광단지를 '동남4군 관광벨트'와 연계하고, 괴산의 계곡을 테마로 한 국제대회를 개최해 괴산 계곡관광을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석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상임자문위원을 지낸 김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 출범과 함께 대통령실 종교다문화 비서관으로 내정됐다가 자진 사퇴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내에서 현역인 박덕흠 의원, 박세복 전 영동군수, 손만복 전 국민중심당 옥천·영동·보은지구당위원장과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한 전 동남4군 지역위원장이 유일하게 예비후보로 등록했고, 지난 7일 단수공천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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