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침 시술' 충주시, 의료취약계층 한의사 방문 진료
올해 30명 대상 월 1~2회 방문 진료 제공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의료취약계층에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올해도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계층 30명을 대상으로 월 1~2회 한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 진료는 △한방 침 시술·한약 처방 △만성질환 관리 등 건강 위험 요인 파악 △보건사업 연계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해 의료취약계층 28명에게 205회의 방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1명당 평균 7회 넘게 방문했다.
방문 진료 서비스를 받은 한 시민은 "낙상사고 후유증으로 한 달에 한 번 병원 가는 것조차 힘겨웠는데, 한의사가 직접 방문해 치료해 주니 다음 방문일이 기다려진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신규 대상자를 계속 발굴해 의료사각지대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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