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 여당의 힘 있는 일꾼" 엄태영 재선 도전 선언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이 제천·단양의 지속 발전을 약속하겠다며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엄 의원은 7일 충북 제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된 능력과 풍부한 경험, 확실한 실천력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며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엄 의원은 "4년간의 의정활동으로 만들어 온 제천·단양의 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집권 여당의 실천, 힘 있는 재선을 제천·단양의 유권자들이 만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엄 의원은 그동안 주요 성과로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위한 혁신도시법 개정안 발의 △코레일 제천 충북본부 △중앙선 KTX-이음 서울역 연장 운행 확정 △제천~괴산 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사전타당성 연구용역 실시 등을 꼽았다.

그는 "4년간의 의정 활동으로는 아직 배고프다"며 제천·단양의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엄 의원은 △국토교통부 주관 공공기관 유치 △글로벌 문화관광 중심도시 건설 △물류 유통 중심지 우수기업 유치 △경로당 어르신 점심 제공 국비 지원 △농작물재해보험 정부 지원 확대 등을 총선 주요 공약으로 내놓았다.

엄 의원은 제천시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민선 3·4기 제천시장을 지내고 21대 국회의원에 당선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 조직부총장, 조직강화 특별위원, 원내부대표(3선) 등 당내 요직을 역임했다.

lgija20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