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물가·교통 등 6개 분야

종합상황실 운영…군민 불편 최소화

가축 방역 활동 장면. (보은군 제공)/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귀성객과 주민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물가안정·관리, 주민 생활 안정 지원,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한 특별교통 대책, 재난·사고 예방 대응, 소외계층 위문·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대책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설 물가안정을 위한 합동지도반을 편성해 농축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과 부정 축산물 유통 특별 단속을 벌인다.

응급 상황을 대비한 지역 의료기관·약국 연휴 기간 당직 근무제와 24시간 재난·재해 예방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명절 당일인 10일과 11일을 제외한 나머지 날은 생활쓰레기를 정상 수거한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고병원성 AI 등 가축 질병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에 힘쓴다. 이달 8~13일 축산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한다.

군 관계자는 "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분야별 대책 추진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