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옥천서 민생행보…"지역만의 특별한 자원 연계 중요"

옥천공설시장·농공단지 등 방문 현장 목소리 청취

1일 김영환 충북지사가 옥천 장령산휴양림 내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충북도 제공) /뉴스1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김영환 충북지사가 1일 옥천군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민생행보를 이어갔다.

김 지사는 이날 군서면에 위치한 장령산휴양림 내 숲속동굴 체험파크 조성사업 현장을 둘러봤다. 시공업체 관계자로부터 사업 추진 현황 설명을 듣은 후 속도감 있는 추진을 당부했다.

김 지사가 찾은 곳은 국비 20억원 포함 총사업비 51억6500만원을 들여 폐철광 동굴을 활용해 갱도 체험과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장이다.

이어 김 지사는 옥천공설시장과 옥천종합상가를 방문해 시장 상인, 소상공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김 지사는 옥천 2농공단지 조성 예정지를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한 뒤 옥천농공단지 입주기업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영실애육원을 찾아 입소 아동들이 이용하는 다목적실과 숙소 등을 둘러본 뒤 직원들로부터 시설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김 지사는 "소외되고 침체한 군 단위는 지역만의 특별한 문화·관광자원과 전통시장을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색을 살린 지역 만들기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