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투자자 찾아요" 제천시, 의림지 리조트 재개발
오는 4월11일까지 투자 의향자 모집
- 이대현 기자
(제천=뉴스1) 이대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개발 사업'에 나설 새 민간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오는 4월 11일까지 사업 의향서를 낸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은 뒤 평가를 거쳐 같은 달 23일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투자 모집 공고는 앞서 이 사업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던 삼부토건 컨소시엄이 지난 달 자금 사정 등을 이유로 사업을 포기한 데 따른 것이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잠재 투자 의향자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물색해 민자 유치에 나서겠다"며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가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침체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시 의림지 복합리조트는 송학면 도화리 옛 제천시 청소년수련원 6만1914㎡ 부지에 객실 200실과 부대시설 등을 갖춘 콘도미니엄, 호텔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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