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2월1~15일

수질오염사고 대비 상황실 운영 등…"적발 업체 엄격하게 조치"

진천군청/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설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해 환경오염 사고를 예방한다고 28일 밝혔다.

진천군은 다음 달 1일부터 15일까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과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관리 소홀에 따른 환경오염 사고 예방을 위해 폐수 배출업소 124곳에 자율점검을 할 수 있도록 협조문을 발송하고, 폐수 배출업소 특별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하천 등의 순찰 활동도 강화하고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한 상황실도 운영한다. 환경관리 취약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시설 등의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지원도 추진한다.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가 확인되거나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관리도 강화할 방침이다.

진천군 관계자는 "이번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와 기술지원을 활발하게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