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 피해 막자"…이재영 증평군수 취약계층 현장점검

홀몸노인, 조손가정 찾아 건강·난방 확인…생필품 전달
증평군 비상대응체계 돌입…취약계층 보호와 안전관리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계속된 한파에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난방 등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가 한파주의보와 함께 연일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자,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 안부를 확인하는 등 현장 점검에 나섰다.

24일 증평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이날 지역 홀몸노인과 조손가정 가구를 찾아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건강 상태와 난방 등을 직접 확인한 이 군수는 "취약계층의 위기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세심하게 현장을 살피고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증평군은 지난 22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대응체계에 돌입하고 한파에 따른 취약계층 보호와 돌봄, 안전관리 등에 나섰다.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면서 취약계층 안부 확인과 함께 한파 쉼터 운영에 들어갔다. 수도계량기 등 시설물 동파에 대비해 신속복구반도 가동하고 있다.

증평군 관계자는 "취약계층 보호와 시설물 점검 등 한파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각종 사고 예방과 함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