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순 전 여가부 차관 출마선언 "세종을 국정 중심지로 만들겠다"
국민의힘 '세종을' 출사표…여성·청소년 정책 전문관료
- 장동열 기자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국민의힘 비대위 첫 영입인사인 이기순 전 여성가족부 차관(61)이 23일 4월 총선에서 '세종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차관은 이날 세종시 조치원 1927아트센터에서 한 출마선언에서 "이번 선거에서는 대한민국과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를 할 새로운 인물을 뽑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시가 행정수도 완성을 뛰어넘어서 정치와 행정, 국정과 의정활동의 중심지가 되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며 "전문행정가로서 저출산 돌파의 선봉이 되겠다"고 말했다.
경기 가평 출신인 이 전 차관은 고려대 사학과, 이화여대 대학원(문학박사)을 졸업하고, 공직해 입문해 35년간 일했다.
여성가족부 권익증진국장, 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장, 기획조정실장, 청소년가족정책실장,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이사장을 지낸 여성·청소년 정책 전문관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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